▲ ⓒ유승준 아프리카 방송 화면 캡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두 번째 인터넷 방송 후 뜻밖의 방송사고로 난관에 봉착했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아프리카TV를 통해 두 번째 심경고백을 했다. 최근 병역 기피에 대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진위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날 유승준은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다. 그런데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열했다.

유승준 측은 이날 유승준의 진심을 전하고 오해를 풀 의도로 방송을 진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방송 후 발생했다.

방송 말미 욕설이 섞인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방송이 끝난 줄 알았던 현장에서는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아 씨X", "XX 새끼들" 등 적나라한 욕설이 섞인 대화가 계속됐고 이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카메라는 꺼진 상태였지만, 마이크가 켜져 있어 일어난 사고다. 현장에서 흘러나온 대화 중 누가 욕설을 했는지 등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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