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고 화제의 주인공 '황금락카'의 정체가 공개됐다. 화제를 낳았던 가면 뒤 주인공은 그룹 f(x)의 루나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대 가왕결정전에서는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6주간 얼굴을 공개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날 경연에서 '딸랑딸랑 종달새'(이하 종달새))에 아쉽게 지는 바람에 드디어 복면을 벗었고, 루나임이 밝혀졌다.

배우 김지우, 권인하, B1A4 산들을 꺾고 1대 가왕이 된 루나는, 이어 2번째 경연 우승자 나비를 꺾고 2회 연속 가왕 자리에 올랐다. 가왕은 복면을 벗지 않는다는 프로그램의 원칙 때문에 지난 6주간 정체를 드러낼 수 없어 정체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쏟아진 바 있다.
 
정체를 공개한 뒤 루나는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것 같다"면서 "(3대) 가왕이 되지 않았지만 더 후회가 없고, 오히려 이 무대를 통해서 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고, 요령이 생긴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전회보다 0.3% 상승한 9.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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