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홈페이지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옛 사람들의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천정배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데 이어 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 선언을 했다.

그리고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정치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1일 정몽준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은 실내 테니스장에서 우연히 만나 후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정치적 휴지기였다는 점에서 이날 만남은 단순히 우연한 만남으로 치부할 수 없다.

더욱이 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정치적 기지개를 켜는 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동영 위원장과 천정배 전 의원은 정치적 기지개를 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옛 사람들이 점차 정치 본선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이들이 과연 정치적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소민희 기자  minso@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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