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27일 성남 중원에 총집결했다. 4월 재보선에 출마하는 자당 후보를 지지 호소하기 위해서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남 중원구 성남동 소재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를 실시한다.

핵심당원 연수이지만 사실상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지도부는 신상진 후보를 복지전문가로 1984년 이후 성남에서 수많은 시민활동을 해온 경험을 살려 낙후된 성남 중원 발전을 위한 지역일꾼임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같은 날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복지 정책을 언급하면서 자당 후보인 정환석 후보가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복지를 책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여야 지도부가 성남 중원에 총집결한 것은 이번 4월 재보선 승패의 분수령이 성남 중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스런  webmaster@newsrun.co.kr

<저작권자 © 뉴스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