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오는 7월10일 오후 7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강기훈을 기억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른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의 주인공 강기훈씨의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현재 강씨는 오랜 간암투병생활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로, 치료를 위한 물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NCCK는 이번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을 강씨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강씨는 1990년대 초 유서를 대필해주고 운동권 동료의 자살을 부추긴 ‘배후세력’으로 몰려 유죄 판결을 받고 옥살이를 했다가 재심에서 2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받았으나.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형 기자  katpak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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