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소민희 기자] 의령군은 다양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노화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13일부터 구성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65년에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42.5％가 65세 이상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시대의 화두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병장수가 대두하면서 노화의 속도를 지연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항노화가 소비의 주요 트렌드로 전 연령층을 수요층으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노화산업은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치료하는 의학 산업 분야에서 관련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전형적인 미래 성장산업이다.

경상남도는 항노화산업을 미래 50년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2014년 8월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항노화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오고 있으며 현재 함양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등이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의령군은 항노화산업 추진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의령만의 차별화되고 당위성을 갖는 특정 분야의 테마 선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민희 기자  minso@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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