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소민희 기자] 서귀포시 관내에 설치된 공공시설물, 안내판, 이정표, 홈페이지, 책자 등 오·탈자, 표준어 표기, 외국어 번역 등에 있어 잘못된 표기 및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 신고접수를 받는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 생활 불편사항 및 정비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를 운영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옥에 티 찾기 운영 방법은 행정실수 사례(옥에 티)를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현장확인 및 오류 여부를 7일 이내 신고자에게 회신하게 되며 검증 건에 대해 신고자 보상금 지급 및 정비를 할 예정이다.

신고는 기획예산과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으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전화(064-760-2194), 팩스(064-760-2199)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상 ＃(해쉬태그)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로 업로드하면 신고센터 담당자가 이를 직접 확인하여 접수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옥에 티를 찾아라'라는 명칭으로 밴드(네이버앱) 또한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 건에 대한 보상은 건당 2만 원 지급(단, 홈페이지 및 책자인 경우 1만 원)하고 매월 5일을 전후하여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며 매월 개인당 10만 원 최고한도액이 지정돼있다.

시민의 제보에 의한 옥에 티 찾기 운영 이외에도 옥에 티 찾기 T／F팀을 2월 중 구성 운영하여 현장점검을 통해 각종 시설물 훼손,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소통창구를 더욱더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소민희 기자  minso@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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