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뉴스런=박지우 기자] 한 초등학생이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지방교육청은 경북 구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와 다툰 일로 담임교사가 서로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A군이 주먹으로 담임교사를 때렸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A군과 다툰 친구는 A군에게 사과했지만 A군은 사과를 거부하고 강하게 반항하다 교사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2주 동안 병가를 냈고, A 학생은 부모의 요청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B 교사의 반대로 위원회를 열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우 기자  jiwoo@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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