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뉴스런)

[뉴스런=김지은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낙산 공원, 남산 등 야경이 아름다운 10대 명소를 선정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한달간 시민공모,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를 선정했다며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망점 선정기준은 아름다운 경관, 서울의 명소로써 상징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지를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체험노선은 야간경관의 질과 주변 먹거리, 즐길거리, 이동동선의 시간과 편의성, 지속성 등을 감안해 관광의 재미가 있는 대상지를 고려했다.

▲ 서울 야경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된 남산의 '서울타워' (사진=뉴스런)

이에 따라 선정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명소 조망 지점 10개소는 광화문 광장, 낙산 공원, 남산, 하늘공원, 63빌딩(전망대), 북악산, 반포대교, 매봉산, 선유도공원, 석촌호수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야경 명소는 서울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내년부터 서울의 야간경관 명소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2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점은 확대하고 단점은 보완해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정기적이고 다양한 명소 선정을 통해 야경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의 야경 명소를 통해 야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00만 관광 수요 창출에 큰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명소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kimji@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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