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여성의 50%가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기 위해 '전문기술 습득이나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방송 캡쳐 - 기사와 무관)

경력단절여성 고용 확대가 대두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직장인 여성 대부분이 경력 단절의 두려움에 결혼과 출산의 포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여성 1186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 실태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여성 10명 중 6명이 경력 단절의 두려움에 결혼과 출산 포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이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뜻한다.

또한 직장인 여성들은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기 위해 무엇 준비하는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문기술을 배우거나 어학 등의 자격증을 취득’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50.8%로 가장 많았고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려고 노력’한다는 답변이 45.5%로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직장인 여성들이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대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육아 복지 제도 확립 및 시설 확충이었으며 다음으로 정규직 채용 확대, 회사 내 출산, 육아 휴직 보장, 실질적인 취업 교육책 마련 등이었다.

한주영 기자  hanjoo@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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