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양은미 기자] 아이는 생후 7개월이 되면 대상 영속성의 개념이 생긴다. 

대상 영속성이란 눈앞에 있던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라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 

이때부터 아이와 함께 까꿍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나 몸을 숨겼다가 '까꿍'하고 아이 앞에 나타나면 아이는 부모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상호 작용 놀이라 인식하고, 안심하며 즐거워한다. 

아이는 까꿍 놀이를 통해 부모와 떨어졌을 때 느끼는 분리불안을 자연스레 해소하고 부모와의 바람직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에 아이의 분리불안을 해소해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까꿍! 열두 띠 동물 가면 놀이'(이룸아이, 9천 원)는 십이지신 동물들의 얼굴이 가면북 형태로 돼 있다.

한 화면에 각 동물의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으며 동물의 눈 부분이 뚫려 있어 동물 가면처럼 활용해 아이와 까꿍 놀이를 할 수 있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새로운 동물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까꿍 놀이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 장면에 나오는 짧고 간단한 문장을 통해 아이는 사물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하여 아이와 함께 동물 울음소리를 흉내 내어 보는 활동을 하며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까꿍! 열두 띠 동물 가면 놀이'로 아이들의 분리불안을 해소해 주고, 재미있는 동물 가면 놀이도 해 보자. 

양은미 기자  news114 @newsrun.co.kr

<저작권자 © 뉴스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