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프로그램 포스터 ⓒMBC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한 박 모 경사가 현재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가 맞는지 확인 중이다.

앞서 한국 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

박 경사는 최근 경찰을 소재로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나온 것으로 전해져 '경찰청 사람들 2015'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0년대 인기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했으며 7일 밤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박 경사는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박 경사가 은밀한 부위를 신체에 닿게 해 놀라서 피하는데도 계속해서 몸을 밀착시키고, '가슴이 탱탱하다', '자꾸 만지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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