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농어촌과 도시 미자립 개척교회를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9일 한기총에 따르면 이번 미자립교회 지원 프로젝트는 ‘지원을 위한 일회적 행사’를 넘어, 미자립교회가 자립교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도/농 간, 자립/미자립 교회 간 양극화 현상의 심화는 한국교회 성장둔화의 주된 원인이었다. 한기총은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흥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 농어촌과 도시 미자립 개척교회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으며, 전국의 미자립교회로 부터 신청을 받고 심사절차를 통해 자립의지가 높은 대상교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기총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대상 미자립 교회는 ‘목회 안정’, ‘목회자의 사적활동 감소 및 집중력 강화’, ‘교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태 기자  j2000g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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