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과 KTCS 동작2무선센터 임직원 15명이 지난 11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을 방문했다.

지난 2002년 개관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지역모임이었던 ‘금천 동화 읽는 어른 모임-함박웃음’ 회원들이 소외된 계층에게 도서정보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만든 작은 도서관이다.

이날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한 KTCS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조금 더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벤치에 그림을 그리고 지저분한 화단에 꽃을 심었으며, 온갖 잡동사니로 어지럽혀 있는 창고를 정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CS 직원 강병섭 씨는 “바자회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면서, “이런 뜻 깊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함께하는 사랑밭과 KTCS 동작2무선센터 임직원 15명이 지난 11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을 방문했다.(사진제공: 함께하는 사랑밭)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조수진  sujin@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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