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이호준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30일 오전 9시 송파 청소년 수련관 체육관에서 '송파구청장배 3 on 3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놀이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해마다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 on 3 청소년 농구대회'는 구와 송파 청소년 수련관이 함께 하는 행사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32개 팀, 고등부 32개 팀이 참여 예정이며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각 우승팀이 결정된다. 

또 이날은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관중 등 1천여 명의 청소년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슈팅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3만 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전담부서인 '청소년과'를 신설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또래울과 놀자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놀 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구는 내년 상반기 중에 잠실본동에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 예정이다. 

송파구 강복순 팀장은 "이 대회는 송파를 대표하는 청소년 스포츠 문화축제로서 서로 협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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