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이호준 기자] 청주의 명소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10만인 펀(FUN)투어'가 화제다. 

'문화10만인 펀(FUN)투어'는 관광에 문화예술 체험을 접목한 신개념 투어 프로그램으로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이제껏 시민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체험형 문화예술 투어'를 제공한다. 

'문화10만인 펀투어'는 청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특색 있는 콘셉트로 엮어 히어로, 마스터, 핫스팟 3개의 투어 코스로 구성했으며 코스별로 20명씩 모두 60명을 오는 6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 6월 24일(토) 투어를 진행한다. 

'히어로 코스'는 청주의 영웅을 찾아 떠나는 코스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투어 장소마다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스터 코스'는 청주의 장인을 만나 직접 체험하고 달인의 음식을 맛보는 코스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핫스팟 코스'는 청주의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코스로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사진을 촬영한다. 

'셀프웨딩'과 '인생사진'이 세간의 화제인 만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문의가 쇄도하고 신청이 폭주해 곧 모든 코스가 마감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화10만인 펀(FUN)투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은 청주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전하며 "문화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투어 모델로 청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7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를 문화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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