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이호준 기자]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전시인 프랑스와 양평(한·불 현대미술의 거장)전, 양평군립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시가 한국을 넘어 세계문화반열에 올랐다. 

이는 양평군립미술관의 새로운 운영방향과 수준 높은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이 지역밀착형으로 접근해 지역민의 행복 공동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동은 이번 전시에서 잘 나타나 있다. 전시는 한·불 수교 13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양평군민과 양평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프랑스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전시로 각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 현대미술작가들의 100호 크기 작품들은 나라별 전시공간에서 구현한 한·불 현대미술의 거장전으로 서울을 비롯해 많은 관객이 다녀갔다. 

이에 전시의 품격과 위상을 통해 양평에서 살고 싶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의 프랑스와 양평(한·불 현대미술의 거장)전은 지역과 도시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서는 양평문화브랜드를 만들어내는 톡톡 튀는 미술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별히 마련한 프랑스 문화 역사를 조망하는 프랑스 한 바퀴 프로그램이 인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예술학교의 프랑스 예술여행은 주중에 어린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부모들이 주말(토·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전시와 더불어 전시장에서 학습지를 통해 작품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오감만족 신개념 문화예술 현장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이다. 

프랑스와 양평전은 오는 23일 전시종료를 앞두고 있어 미처 보지 못한 가족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보길 적극 추천해본다. 

이호준 기자  lhjoon@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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