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6개 주요교단 평신도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대표회장 김형원 장로)가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합을 촉구했다.

평지협은 2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한반도 정세와 통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신년감사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교회 내부적 갈등과 분열로 복음 전도와 선교의 문이 막히고 있다”며 “올해에는 한교연과 한기총 두 기관이 하나의 연합 기구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그들은 “일부 교단들이 제4의 연합기구를 발족시키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지협은 지난해 8월에도 한교연과 한기총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성를 발표한 바 있다.

김진형 기자  katpaking@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