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시차적응이 안됐다

김대국 기자l승인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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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런=김대국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인천공항에 내린 이후 광폭의 행보를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지난 10년의 공백을 한꺼번에 메우려는 듯 그야말로 서울 대전 부산 광주 거침없이 전국을 찍고 있어 그 노익장에 놀랍다. 또한, 반 전총장이 내놓은 대통합, 정치교체, 진보적 보수 등 숱한 말의 성찬에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반 전 총장의 말과 행동은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렇지만 말과 행동에는 아쉬운 점도 지적할 점도 너무 많다. 공허한 대통합, 거리 먼 정치교체, 모호한 진보적 보수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반반화법으로 국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귀국 첫날 승차권 발급기에 만 원 권 2장을 넣는 등 소소한 행동으로 가는 곳 마다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 오죽하면 반 전 총장은 우리사회 적응훈련을 먼저 받아야겠다고 국민들이 조소를 보내겠는가.
 
반 전 총장은 10년 이라는 긴 해외 여정에서 돌아와 시차적응도 안됐다고 본다. 단 하루라도 쉬며 새로운 여정을 계획하고 그에 맞는 여장을 준비해야 한다.
 
반 전 총장이 10년 전 떠날 때의 우리나라가 아니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명박 토건패권주의와 박근혜 친박패권주의 아래서 국민들의 고단한 삶은 더욱 피폐화 됐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10년 동안 세상의 많은 다른 이념을 가진 사람들 다른 종족들과 다 대화를 했다”, 이 말은 반 전 총장 자신이 한 말이다. 먼저 뭘 보여주려는 행동과 말 보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을 듣고 소통할 것을 당부한다.


김대국 기자  dkkim@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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