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교회세우기연합이 주최하고 한국교회 17개 주요교단과 북한관련 16개 단체가 협력한 한반도 통일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연합 통일 재건 기도회’가 4월17일 개최됐다. 사진은 과거 금강산에 세워졌던 기독교수양관 제1회 장로회 목사수양회 기념사진. <사진출처=북한교회세우기연합 홈페이지>

북한교회세우기연합(이하 북세연)이 주최하고 한국교회 17개 주요교단과 북한관련 16개 단체가 협력한 한반도 통일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연합 통일 재건 기도회’가 개최됐다.

북세연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연합기도회를 갖고, 북한교회 재건과 북한재건에 한국 교회가 하나의 마음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북한에 전도하고, 복지화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 개인의 연합을 원칙으로 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기도회는 연합과 통일, 북학교회재건, 북한 재건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연합시간은 ‘한국교회 북한의 복음화-복지화에 하나되자’란 주제로 안명환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사회를 보고, 김진호 감독(북세연 대표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김형석 목사(미라클미션대표)가 기도를, 심현만 목사(북세연 감사)의 성경봉독, 장차남 목사(북세연 고문)의 ‘교회연합과 복음선교’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통일시간은 ‘한반도통일-남북인 마음통일’이란 주제로 강철호 목사(탈북민교회 새터교회)의 대표기도와 ‘우리가 바라는 통일한국의 상, 대북접촉 4대원칙’의 내용을 담은 영상 상영, 주철기 장로(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현정부가 생각하는 통일’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3부 북한교회 재건 시간에는 김형원 장로(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대표회장)의 기도와 김중석 목사(북세연 사무총장)의 ‘북한교회세우기 어떻게 할 것인가?’란 강연,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북한재건 메시지 낭독, 북한교회 및 지하교회, 탈북자교회 등 영상 상영을 진행했다.

4부 북한재건 시간에는김대현 목사(기침 총회장)의 사회로 박종삼 목사(월드비전 전 회장)의 ‘북한의 사회개발’이란 주제의 강연, 최병남 목사(예장 합동 전 총회장)의 결의문 채택,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형 기자  katpak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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