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중국 특허 취득…중국 시장 공략 ‘출발선’

세계 5대 특허청(IP5)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췌장암 신약 가치 인정 받아 윤선민 기자l승인2023.11.07l수정2023.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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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런=윤선민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가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PBP1510의 특허는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12번째로 중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로써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2a상 국내 임상 시험 신청을 마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의 중국 내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으면서 중국이라는 거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 취득은 PBP1510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출발점이다. 중국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과 함께 세계 특허 분야 5대 주요국 특허청 간 협의체인 IP5의 일원이다.

IP5는 전세계 특허 출원의 80%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지식 재산을 선도하고 있다. 게다가 390조원 규모의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유럽 전체 시장에 근접했다고 추산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s·신흥시장)이다.

이렇게 시장 성장성이 큰 중국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췌장암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PBP1510은 PAUF(췌관선암 과발현 인자)에 기인한 다양한 암 진행 및 전이를 막는 세계 최초 퍼스트인클래스 췌장암 항체신약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이번 중국 특허까지 총 12개의 특허를 획득했고, 이미 특허를 출원한 유럽 포함 12개국에서도 특허 취득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은 독점적 지위 확보 및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의 기술력 보호와 함께 신약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신청서(IND, investigational new drug)를 제출했다. 국내 임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암센터에서 항암치료방법 임상연구 및 암조기진단법 연구를 수행 중인 황진혁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상은 PBP1510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IDC(항체신약연구원)에서 직접 진행하며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IDC의 국내 임상 전담으로 싱가포르 헤드쿼터는 유럽과 미국 등 다국가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다양한 임상국과 병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유연한 임상 진행을 가능케 한다.  


윤선민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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