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간암 최초 20개월 생존기간 벽 깼다…주주들 환호

개발 어려운 간암 치료제 분야에서 획기적 임상 성과 발표 윤선민 기자l승인2022.09.08l수정2022.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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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런=윤선민 기자] HLB의 표적 항암신약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에 도달하며 세계 최초로 20개월 벽을 넘어섰다. 간암 치료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암학회(ESMO 2022) 개최 하루 전인 8일 공개된 리보세라닙(VEGFR-2 저해)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저해) 병용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지표인 mOS가 대조군인 넥사바(소라페닙) 대비 22.1개월 vs 15.2개월,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5.6개월 vs 3.7개월을 보였으며, ORR(객관적반응률)이 25.4% vs 5.9%, DCR(질병통제율) 78.3% vs 53.9%, DoR(반응기간) 14.8개월 vs 9.2개월로 집계돼 모든 수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P<0.0001)했다. 
  
특히 위험비(Harzard Ratio)는 전체 생존기간에서 0.62, 무진행생존기간에서 0.52로 환자의 사망 위험을 40~50% 가량 크게 낮춰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승인된 약물의 임상 결과 대비 가장 우수한 수치다.    
  
Grade 3 이상 부작용으로는 고혈압, 손발증후군 등 통상적으로 발견되는 징후들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나 해당 부작용은 약물치료 등을 통해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논문 저자도 이번 임상을 통해 간암 1차에서 최초로 TKI/PD-1 약물 조합이 우수한 약물 효능을 입증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함께 공개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 임상의 경우 대조군 대비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키트루다 조합의 임상 결과와 리보세라닙 조합의 임상 결과는 현지시간 기준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위장, 소화기관 관련 오프닝 세션에서 연이어 발표되며, 이후 두 약물군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으로 해당 발표에 학계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보세라닙 병용 3상 임상시험은 미국 FDA 등으로부터 국가별 환자구성 등에 대한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승인 받아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을 포함 13개국에서 5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선민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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