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휴톰, 아주대병원과 함께 의료 AI 보급 나선다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 혁신의료기기 실증 윤선민 기자l승인2022.05.04l수정2022.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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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런=윤선민 기자] 

세계최초 로봇 복강경 수술 네비게이션 jpg

수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휴톰은 아주대학교병원(이하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업 시범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휴톰은 임상시험 실비 비용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아주대병원의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RUS 개발 및 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잠재적 가치가 인증된 기업의 의료 기술에 대해 실증평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로 비임상, 임상(허가용・시판 후) 실증평가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핵심 기술은 휴톰의 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 RUS이다. RUS는 수술각 단계마다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정보 및 수술 가이드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한다. 복부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동맥·정맥정합, 자동 장기·혈관 분할 등 핵심 기술이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수술의 안정성 확보 및 출혈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휴톰은 기업 시범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유효성 및 안정성에 대한 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연구결과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2023년 상반기까지 혁신의료기술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휴톰 측은 앞으로도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5일 업계 시가총액 1위 존슨앤드존슨(J&J)의 호아킨 두아토 회장이 RUS 시연을 직접 관람하는 등 관심을 보인 만큼 RUS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비뇨의학과교수와 손잡고 부분 신장 절제 수술에 쓰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휴톰 형우진 대표는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인 한상욱 교수가 병원장으로 있는 곳이다. RUS의 첫번째 모듈이 위암수술인 만큼 제품의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휴톰은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은 후 이를 기반으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통합 수술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플랫폼은 ▲로봇 및 복강경수술용 내비게이션 RUS ▲AI 수술영상 데이터 허브 ViHUB ▲AI 수술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SurgGram ▲환자 맞춤형 수술 시뮬레이터 RealSurg 등으로 구성됐다.

 


윤선민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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