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 신규 생존자 ‘여자아이’ 장원 등장, 시즌18 정수3 오픈

넷이즈 최초의 1V4 비대칭 모바일 게임 ‘제5인격’의 신규 생존자 ‘여자아이’가 정식으로 장원에 찾아와 악몽에 뒤덮인 진상을 찾아 나선다

[뉴스런=강소라 기자] 아름다운 허상이 무너지고 캄캄한 밤이 송곳니를 드러낼 때, 허망한 연회가 성대하게 시작된다. 넷이즈 최초의 1V4 비대칭 모바일 게임 ‘제5인격’의 신규 생존자 ‘여자아이’가 정식으로 장원에 찾아와 악몽에 뒤덮인 진상을 찾아 나선다. 망가진 장원, 낯익은 그림자, 가망 없는 도피. 과거의 약속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전체 서버 이벤트: 쌓여가는 의혹, 최초의 기억을 탐색하자

사건의 발단은 한 통의 이상한 의뢰장에서 시작됐다. 실종된 여자아이를 찾기 위해 탐정 오르페우스는 황폐해진 올레투스 장원에 발을 디디게 됐다. 계속되는 탐색 끝에, 탐정은 ‘히드라’라고 하는 신비로운 약을 마시고 결국 지워졌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과연 여자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소녀는 어째서 장원을 찾아와 공포에 사로잡힌 채 무시무시한 도피를 반복하고 있는 걸까. 10년 전 탐정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는 마침내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낼 것이다.

둘째 주 전체 서버 이벤트 ‘그녀’의 게임에서 이용자들은 새로운 맵 ‘돌아올 수 없는 숲’에서 함께 여자아이를 구해야 한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구출된 소녀는 정식으로 생존자가 되며 시즌18 정수3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즌18 정수3: 악몽을 직면하고 과거의 굴레를 벗어던지자

모든 것의 시작이 된 장소는 낙원을 연상케 하는 외딴섬이었다. 그녀는 섬에 사는 가족들이 대대로 뮤즈 여신들을 신봉하며 살아왔고, 특별한 효능을 지닌 검은 양치식물이 있었으며, 모두 그것을 ‘여신의 선물’이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한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곳에서 붉은 악몽이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추억 속의 그 사람과 함께 나눴던 동경과 약속을 모두 집어삼켜 버렸다. 그녀가 다시 깨어난 순간, 낙원의 껍데기는 산산조각이 나버린 뒤였다. 아름다웠던 모든 것들은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불꽃 속에서 나부끼는 천 조각과 허물어진 담벼락, 마치 그 모든 것이 섬이 비명을 내지르며 만들어낸 묘비처럼 보일 뿐이었다.

몇 년 뒤, 그녀는 다시 기억 속의 항로를 더듬어 일찍이 폐허가 됐으나 여전히 무시무시한 소문이 나도는 고향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섬에 상륙한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끝없는 밤과 황당무계한 만찬, 그나마 ‘인간’이라고 부를 만한 미쳐버린 괴물들뿐이었다. 그들은 어째서 이곳에 나타난 것일까. 그날의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허망한 연회를 주최한 것은 대체 누구일까.

불꽃이 아른거리는 저 끝에 서 있는 사람은 무척이나 눈에 익었다. 그 사람일까. 그녀가 기억하는 그 사람은, 절대 미친 사람이 아니었고, 자신을 해칠 리도 없었다.

시즌18 정수3이 오픈되면 ‘여자아이’ UR 스킨, 장난감 상인 SSR 스킨, 재앙의 도마뱀 SSR 스킨 및 기타 캐릭터의 테마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여자아이와 함께 용기를 내 과거의 진실을 직면하도록 하자.

◇신규 생존자 ‘여자아이’ 캐릭터 소개: 기억 동기화

어쩌면 ‘오르페우스’조차도 악몽에 갇혔던 그녀의 기억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끝까지 장원에 남기로 결정하고 위기를 마주한 순간, 모든 공포는 힘으로 바뀌어 그녀를 다시 한번 게임에서 이기게 만들어줬다.

◇여자아이 스킬 소개

추억 조각: 여자아이는 과거를 기록한 파편, 추억 조각을 소지하고 있다. 버튼을 터치해 조각을 떨어뜨리면 잠시 뒤 조각이 떨어진 구역에 원형의 충격이 발생한다. 범위 내 모든 캐릭터는 충격의 확산 방향을 따라 일정 거리까지 밀려난다.

기억 동기화: 여자아이는 근처에 있는 동료 한 명과 기억을 동기화할 수 있다. 여자아이가 근처 동료와 함께 이동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동기화 상태에서 동료의 해독 속도가 70%, 판자와 창틀을 넘는 속도가 15%, 판자 내리는 속도와 광기의 의자에 묶인 동료를 구출하는 속도가 30% 증가한다. 여자아이는 감시자의 공격을 받거나 스킬에 당하지 않으며 추억 조각을 사용할 수 있다. 여자아이가 직접 동기화를 해제하면 두 사람은 2초 동안 2의 이동 속도 보너스를 획득한다. 동기화한 생존자가 쓰러지거나, 여자아이가 동기화 상태일 때 피해를 보면 동기화가 강제로 해제된다.

연민: 곁에 있는 사람이 홀로 악몽에 빠지는 걸 원치 않는 여자아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동료를 지정해 동료의 곁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여자아이는 감시자의 공포 반경 안에서는 동료를 지정해 텔레포트할 수 없다. 여자아이가 텔레포트해서 사라지는 동안 감시자는 여자아이의 텔레포트 전 위치를 볼 수 있다.

◇이벤트 3단계 오픈: ‘악몽’ 직면하기

이번 주 업데이트 이후 3단계 메인 스토리가 오픈된다. 11월 12일 오전 10시(서버 시간) 오픈되는 전체 서버 이벤트에서 이용자들은 탐정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공포인 ‘악몽’을 직면하고 맞서게 된다. 전체 서버 이벤트를 완료하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단계의 이벤트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무료로 UR 스킨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장원으로 들어가 진실을 찾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