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텍스, 셉톤과 손잡고 스마트 라이다와 AI로 V2I 솔루션 지원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서 혁신적 프로젝트 추진 버스를 모바일 도로 감시 도구로 활용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한 도시 구현 최승호 기자l승인2021.10.06l수정2021.10.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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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텍스, 셉톤과 손잡고 스마트 라이다와 AI로 V2I 솔루션 지원

[뉴스런=최승호 기자] 혁신적인 스마트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셉톤 테크놀로지스(Cepton Technologies, 이하 셉톤)와 영국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보텍스 IoT(Vortex IoT, 이하 보텍스)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영국에서 버스를 실시간 도로 감시 도구로 활용해 도시 자산 관리를 위한 라이다 기반의 V2I(vehicle to infrastructure·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무선 데이터 교환)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을 결합한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보텍스의 라이다 기반 ‘커브스(Continuous Urban Scanner System·약칭 CURBS)’ 솔루션은 5G 무선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를 도로 관리팀에 전송한다. 이로써 팟홀, 노면 손상, 도로변 결함 등 특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산과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셉톤의 고해상 라이다 센서인 ‘비스타-P60(Vista®-P60)’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이용해 도시 환경에 대한 상세 맵을 생성한다. 매핑은 차량에 장착된 커브스 제품이 실시간으로 3D 스캐닝을 수행하고, 동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생성해 이뤄진다. 버스, 쓰레기 수거 트럭, 이동 단속 차량 등 대중교통에 탑재된 라이다 내장 커브스 제품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 유지 보수팀에 알릴 수 있다.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커브스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 정보를 스트리밍한다. 중요한 것은 이 정보가 도로 보수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고 다발 지역에서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교통 관리 최적화를 목표로 한 지능적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개선은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면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영국 정부가 후원하는 5G 프로그램 ‘WM5G’에 따라 웨스트 미들랜즈에서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텍스는 WM5G에서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 B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데이비드 코너(David Conner) WM5G 교통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는 “WM5G 교통 팀은 지역 내 5G 혁신을 지원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커브스 프로젝트는 웨스트 미들랜즈가 더 스마트하고 효과적으로 연결된 도시를 구현하는 데 어떻게 앞장서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5G는 대량의 라이다 및 카메라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을 구현해 3D 맵 생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생성된 3D 맵은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스마트 시티 개발에 지침이 될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보텍스는 또 교통 단속 및 스마트 시티 관리 기업인 마스턴 홀딩스(Marston Holdings)와 함께 솔루션의 추가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

에이드리안 서튼(Adrian Sutton) 보텍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차량이 날로 스마트해지면서 도시 인프라도 이에 걸맞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을 요하게 됐다”며 “커브스와 같은 스마트 시티 솔루션이 마을과 도시 전역에서 보편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공공 당국은 도시 환경을 관리할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며 이는 탈탄소화, 지속 가능성, 기후 변화 등의 문제에 관심이 쏠리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튼 CEO는 “그 핵심은 디지털 혁신과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연결된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며 “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신속한 도시 계획과 역동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인식이며 라이다처럼 실제 도시 환경을 3D로 정확하게 생성할 솔루션은 없다”고 강조하고 “특히 셉톤이 개발한 첨단 라이다 솔루션은 높은 해상도와 장거리 감지 기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견고한 센서로 이러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커브스는 셉톤의 ‘비스타-P60’ 센서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이점을 활용한다. 먼저 이 라이다는 다양한 날씨 및 조명 환경에서 정확성과 탄력성을 발휘한다. 반면 카메라의 경우 기능을 다 하려면 충분한 빛이 필요하며 빛이 강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정확한 크기와 위치 데이터가 없는 2차원 영상만 제공하므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추출하려면 이미지를 처리하기 위한 컴퓨팅 리소스가 추가로 필요하다. 이 경우 더 많은 대역 폭을 차지하며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 라이다 데이터는 완벽히 익명화한다. 이로써 시민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추가 관리 및 보안 프로토콜도 필요하지 않다. 라이다는 생체 인식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라이다 점자표 시각화 자료에서 개인의 특징을 식별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셉톤의 특허받은 마이크로 모션 기술(Micro Motion Technology, MMT®)은 무회전, 무마찰, 미러리스(mirrorles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센서가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면서 소형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해 통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데 이바지한다. ‘비스타-P60’ 라이다는 확장성이 뛰어나 커브스와 같은 V2I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준 페이(Jun Pei) 셉톤 최고경영자(박사)는 “안전하고 정확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개발에서 고급 센서 기술의 역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보텍스와 손잡고 MMT 기반 라이다 솔루션을 활용해 커브스가 전 세계에서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마을과 도시를 만드는 사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최승호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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