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럼보' 엘르 패닝 (ⓒ그린나래미디어)

[뉴스런=김지은 기자]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세기의 실화 ‘트럼보’의 ‘니콜라 트럼보’ 역으로 열연한 엘르 패닝의 성숙한 외모와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이 화제다.

다코타 패닝의 동생이자 할리우드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엘르 패닝이 천재 작가 트럼보의 맏딸 ‘니콜라’ 역을 맡아 13살부터 31살까지 성장하는 니콜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4살에 데뷔해 올해 18살이 된 엘르 패닝은 앞서 ‘바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말레피센트’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영화 '트럼보' 엘르 패닝 (ⓒ그린나래미디어)

이번 영화에서 엘르 페닝은 어린 시절의 순수한 모습과 점차 성장하면서 아버지 ‘트럼보’와 갈등을 겪는 깊은 내면 연기까지 선사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실제 인물인 니콜라 트럼보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배역을 연구한 엘르 패닝은 그녀의 실제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했다.

실제 모델인 니콜라는 인터뷰를 통해 “패닝은 내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그 당시 내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줬다. 마치 그때를 다시 사는 기분이었다”며 엘르 패닝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브라이언 크랜스톤, 다이안 레인 등 할리우드 최고의 명품 배우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수의 출연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작가 ‘달튼 트럼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트럼보’는 할리우드 황금기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영상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허를 찌르는 유머와 감동까지 관객들이에 생생이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kimji@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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