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퀸 오브 데저트'의 니콜 키드먼(ⓒ수키픽처스)

[뉴스런=김지은 기자] 시대를 앞서 간 위대한 여인의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퀸 오브 데저트’의 니콜 키드먼을 중심으로 ‘헤일, 시저!’의 스칼렛 요한슨, ‘헌츠맨: 윈터스 워’의 샤를리즈 테론까지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이 스크린 장악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오는 4월 7일 개봉을 앞둔 ‘퀸 오브 데저트’는 작가, 탐험가, 한때는 스파이로 시대를 앞서 살았던 거트루드 벨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로 니콜 키드먼이 스크린 최초로 부활한 세기의 여인 ‘거트루드 벨’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여자에게 많은 것이 제한되던 시절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개척한 '거트두르 벨'을 연기하기 위해 니콜 키드먼은 실존 인물에 대한 깊이 연구한 것은 물론 그녀의 가슴 시린 사랑까지 폭넓게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던 니콜 키드먼은 신작 ‘퀸 오브 데저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화 '퀸 오브 데저트', '헤일시저', '헌츠맨:윈터스 워' 포스터 (ⓒ수키픽처스)

이보다 앞서 3월 24일 개봉한 ‘헤일, 시저!’의 스칼렛 요한슨은 끊임없는 스캔들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해결사를 심쿵하게 만드는 여배우 ‘디애나 모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헤일, 시저!’는 1950년 할리우드, 최고의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이 납치되자 영화 ‘헤일, 시저!’ 제작에 위기를 맞게 된 해결사 ‘에디 매닉스’가 영화판 베테랑들과 벌이는 개봉사수작전을 담은 본격 아트테이닝 무비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제껏 보지 못한 진상 여배우의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4월 13일 개봉하는 ‘헌츠맨: 윈터스 워’의 샤를리즈 테론은 절대악 ‘이블 퀸’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동생 ‘아이스 퀸’의 하나뿐인 딸을 죽이게 되는 악의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샤를리즈 테론은 신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처럼 미모와 독보적인 연기력까지 겸비한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이 장악할 올 봄 극장가에는 따뜻한 여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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