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신형 합성운모 생산설비 개발… 수익성 개선 기대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공정 소요 시간 단축으로 생산능력 확대 및 비용 절감 8320만 위안 투자로 112기 제조해 생산공정 투입 예정… 6월부터 본격 가동 최승호 기자l승인2019.04.30l수정2019.04.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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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런=최승호 기자]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대표이사 허위에룬)가 최근 품질과 생산성을 개선한 새로운 합성운모 생산설비을 개발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설비 중 하나인 전기 고로(가마) 장치에 대한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그래핀 방부도료를 활용한 신형 그래핀금강하소가열로(可循环石墨烯金刚煅烧炉)를 개발하고 시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탈신소재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에 사용되는 고로는 벽돌을 쌓아 만들고 해체하는 방식의 석재(石材) 설비로,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다. 반면 신형 고로는 금속판을 사용한 철재(鐵材) 설비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기존 설비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생산 공정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과정인 고로의 전기 가열 시간을 기존 설비보다 약 20% 단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반면 전력, 인력 등 생산 비용은 낮췄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최대 25%까지 높이고, 생산량 1톤당 약 800~1000위안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비해 순도 높은 합성운모 플레이크를 생산함으로써 후공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기존 설비의 경우 벽돌 고로 자체에 철분 등 잡성분이 많은 까닭에, 생산된 합성운모 플레이크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공정에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크리스탈신소재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래핀 응용사업을 접목하고, 고로 내벽의 금속면과 그래핀 방부도료를 결합시키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설비의 내구성, 내부식성도 더욱 높였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총 8320만 위안(한화 약 144억원)을 투자해 신형 고로 112기를 제조하고, 기존의 설비를 신형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6월까지 모든 생산라인의 설비 교체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금강하소가열로 제작 기술에 대해 중국 정부에 발명특허를 출원하고 심사를 대기 중이다. 


최승호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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