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단이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출처=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회장단이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모임에는 증경회장 지덕, 이만신, 이용구, 엄신형, 이광선 목사와 명예회장 오광선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강평 명예회장, 윤덕남 부총무, 배인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증경회장단은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2월27일 기자회견에서 통합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므로 지지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증경회장 및 명예회장까지 포함하여 한기총과 한교연의 대통합을 권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 목사는 지난 2월27일 기자회견 당시 한교연과의 통합을 위해 9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내로 통합이 이뤄지 않을 경우 대표회장 임기 중 2년 수행한 뒤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형 기자  katpak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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