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런=김지은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고치고 싶은 습관은 ‘게으름’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9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고치고 싶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어떤 습관을 고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게으름’이라는 응답이 42.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언어습관’, ‘남 탓하는 습관’, ‘식습관’, ‘지나친 음주 또는 흡연’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습관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피해를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1%가 ‘있다’라는 답했으며 습관 때문에 본 피해로 직장인들이 절반 이상이 ‘고쳐지지 않는 습관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다’고 답했다.

아울러 ‘상사에게 찍혀 인사고과에 반영된 적이 있다’라는 답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직장인들이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제일 많이 하는 노력은 전문 서적 및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 보는 것이었고, 목표를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등 자기 보상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은 기자  kimji@newsrun.co.kr

<저작권자 © 뉴스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