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대비 성형 건수 1위’라는 씁쓸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성형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닥터미소의원(피부과, 성형외과)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성형에 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지난 6월 30일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닥터미소의원의 스마일어게인프로젝트 발단식 (사진제공: 닥터미소의원)

20대에서 40대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5%가 외모가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거나, 매우 크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형수술이나 미용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여성은 78%로 조사됐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자기만족(57.1%)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만족감을 가장 우선시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성형이나 미용시술을 통해 예뻐진다면, 그 후 하고자 하는 뚜렷한 무언가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92.8%는 뚜렷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닥터미소의 김민선 원장은 “아름다워진 만큼 하루하루 새롭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여성 스스로 배워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닥터미소의원는 지난 6월 30일 여성들을 위한 행복 찾기 프로젝트인 ‘스마일어게인’ 프로젝트의 발단식을 열었고 여성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기로 매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프로젝트는 ‘썸머디톡스’를 주제로 머시주스, 스노우즈, 닥터미소의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문의. 02-3478-2580)

김지은 기자  kimji@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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